13일 SK㈜ C&C와 아이지에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 9층에서 신현석 SK㈜ C&C CloudZ사업본부장과 양유진 아이지에스 양유진 대표이사 등 양사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게임사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005년 출범한 아이지에스는 넷마블 등 국내외 50여개 이상의 게임사와 협력을 맺고 100개 이상의 히트게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국내 게임 개발사 발굴 및 QA(게임 품질테스트), CS(고객서비스), 글로벌 서비스 및 운영 등 온라인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게임 운영 지원에 앞장서온 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에 일조하고자 중견·중소 게임 개발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국내외 게임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게임 솔루션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스타 첫 날인 16일, 국내외 주요 게임사 CEO 및 임원들을 초청해 ‘네트워크의 밤’ 행사를 진행하고 △클라우드 제트 2개월 무상제공 △원격 모바일 웹·앱 테스트 서비스 ‘엠티웍스’ 6개월 신청 시 1개월 무료 등의 혜택을 소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제트는 단독 서버를 제공한다. 데이터 생성량이 많은 RPG 게임을 위한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성능 확보가 가능해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운영은 물론 언제든 쉽고 빠른 게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전세계 60여개의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도 이용 가능하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간 데이터 전송도 무료여서 한국에서 업데이트한 게임을 비용 부담 없이 빠르게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 여기에 아이지에스는 클라우드 제트에 최적화된 출시 전·후 게임 품질테스트와 게임운영 유지보수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두 기업은 함께 △글로벌 클라우드 서버 △글로벌 서비스형 인프라 컨설팅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루션 △클라우드 게임 특화 매니지드 서비스 △서비스 초기 구축 및 안정화 지원 등의 게임사 전용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유진 대표는 “클라우드 제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게임을 론칭할 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서비스”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중견·중소 게임사에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현석 CloudZ사업본부장은 “게임사들이 게임 서비스 운영 걱정 없이 게임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제트가 국내 게임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