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0주년 특집] FT아일랜드 최종훈 "10년 후도 음악하는 멋진 아저씨들 되고 싶어"

2017-11-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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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종훈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FT아일랜드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리더 최종훈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올해 10주년이 된 아주경제의 창간 기념도 축하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2007년 1집 ‘Cheerful Sensibllity’의 타이틀곡 ‘사랑앓이’로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해 이후 ‘너 올 때까지’ ‘사랑후애’ ‘바래’ ‘Hello Hello’ ‘좋겠어’ 등으로 팬들의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록 음악의 불모지인 국내 가요계에서 ‘아이돌 밴드’라는 최초의 호칭을 만들어냈다.
음악성과 스타성을 한 번에 겸비한 FT아일랜드는 지난 2015년 ‘PRAY’를 발매하며 트렌디한 음악을 좇는 게 아닌 자신들만의 색깔을 찾아갔으며, 지난해 ‘Take Me Now’로 이어지는 음악성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꾸준히 해외 투어를 이어가면서 ‘한류 아이돌 밴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이들의 시그니처 곡인 ‘사랑앓이’를 가수 김나영과 함께 편곡해 발매해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꾸준히 10주년을 걸어온 FT아일랜드 리더 최종훈이 팀을 대표해 데뷔 후 지난 10년간의 소감과 향후 계획, 그리고 아주경제의 10주년을 축하하는 인사를 건넨 일문 일답을 들어본다. 

▲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소감은?
10년 동안 재밌는 일도 있었고, 힘든 일도 있었고 참 많은 일들을 겪었던 것 같아요. 팬 분들도 보면 저희랑 같이 성장했다는 걸 느끼기도 하고요. 다사다난했지만 다섯명이서 잘 버텼다는 생각이 들어요. (웃음)

▲ 향후 10년 뒤는 어떤 모습일까?
음악하는 멋진 아저씨들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웃음) 그리고 10년이 지나도 지금처럼 새로운 음악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는 밴드로 남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주경제도 10년을 맞았다. 축하 인사 짧게 부탁한다.
아주경제도 저희와 같이 10주년을 맞이하셨다니 정말 축하드려요. 지금처럼 오랫동안 알찬 소식, 좋은 소식 전해주는 언론사가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보여드릴 FT아일랜드 활동도 지켜봐주세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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