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지연 우려가 계속되면서 지수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증시도 뉴욕증시 약세 여파로 파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73포인트(0.17%) 하락한 23,422.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2포인트(0.09%) 낮은 2,582.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9포인트(0.01%) 강보합인 6,750.94에 장을 마감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만약 상원의 세제개편안에 무게가 실릴 경우 시장이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유럽증시도 전날 뉴욕증시 하락 여파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범유럽 지수인 Stxoo 50 지수는 0.54% 내린 3,593.07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8% 내린 7,432.99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50% 하락한 5,380.72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42% 내린 13,127.47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