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10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65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8831억원에 비해 2240억원(25.3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는 15조295억원에서 18조9968억원으로 26.4% 늘었다.
한화생명의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계열사 한화손보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6월 한화손보 지분 1766만주를 매입해 4088억원의 염가매수차익을 재무제표에 반영했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한화생명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743억원으로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