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2018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으로 ▲ 교육복지 안정화 ▲ 학생 중심 학교 지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 교육재정 건전화를 제시했다.
교육 복지 분야에선 초‧중학교 의무교육 무상급식에 1,512억 원을 편성하고, 고등학교 저소득층학생 중식비 지원 171억 원, 학비 지원 405억 원을 편성하였고, 누리과정 영유아 보육비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12개월분 2,255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시설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는 학교 대수선사업 262억 원, 석면교체 190억 원, 노후냉난방개선 147억 원, 급식환경 개선 86억 원, 내진보강 72억 원, 창호교체 65억 원, 노후화장실개선 57억 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실증축에 314억 원을 편성했다.
주민참여예산제로 제안된 25건의 사업 중 지역 주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 학교도서관과 마을도서관을 연계 운영하는 <마을도통(학교와 마을이 도서관으로 통하다)> 사업 등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가 선정한 9개 사업에 5억 2천만 원을 편성했다.
한편 2012년부터 매년 발행하던 지방교육채를 2018년에는 발행하지 않는 동시에 그동안 쌓인 지방교육채 5,735억 중 조기 상환액 340억 원을 반영했다.
지난 3일 시의회에 부의된 시교육청의 2018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은 앞으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2월 15일에 본회의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