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예산군은 9일 열린 제55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가정용 소화기 보급에 앞장서는 등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군은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인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2016년 1만2650가구, 2017년에는 9500가구에 소화기를 보급 했으며, 2018년 5500가구 소화기를 보급하게 되면 화재 위험에 노출됐던 2만7650가구에 보급을 완료하게 된다.
예산소방서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소방청장 기관표창과 함께 소방유공자 16명에 대한 군수표창 수여가 진행돼 기쁨을 함께 나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예산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