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들 시설에서 총 1235만속의 김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284개 어가에서 평균 2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도는 △김 채묘, 분망 및 김발 관리 요령에 대한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불법시설 방지 및 적정 시설량 준수 지도 △정기적인 양식장 해수 수질 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까지 김 채묘 상태가 대체로 양호한 데다,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분망 이후 해황이 안정적이어서 김 엽체 성장 역시 양호하다고 보고 있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과장은 “김은 충남 4대 명품 수산물 중 하나로 꼽히며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며 “김 양식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2018년산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