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선진 롤모델로 떠오른 울산 중구가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한 홈페이지 구축 사업이 완료됐다.
8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방문객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말부터 관련 홈페이지를 구축, 이달 초 완료해 본격 운영한다.
또 도시재생 관련 교육과 행사 공지는 물론, 주민 참여를 높이고, 중구의 도시재생사업 홍보로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에 처음 제작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소개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설명 등의 기초적인 안내를 비롯해 도시재생 관련 사업 소개, 월별일정 등이 담겨졌다.
또 그간 진행돼 왔던 사업을 사진으로 남긴 포토갤러리와 관련 페이스북과 밴드 등으로 연결하는 링크 등도 마련됐다.
특히 중구청이 그동안 추진해 왔던 도시재생사업과 사례에 대한 설명은 물론, 업무협약을 맺은 울산대와 울산발전연구원 등의 자료, 주민·상인·전문가 협의체, 사회적자본단과 도시닥터 관련 자료도 총 망라돼 울산 원도심 도시재생의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홈페이지 방문객들에게 각종 새로운 의견을 구하고, 도시재생대학과 포럼, 실천프로젝트 등에 대한 설명도 포함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울산 중구의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11월까지 전국 31곳의 지자체에서 650여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갈 만큼 선진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관리·운영을 통해 타 지자체나 전문가와 주민들이 더 쉽게 중구의 도시재생사업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게 돼 홍보가 강화되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더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는 원도심 내 외국인민박업(게스트하우스) 창업과 마을기업 설립을 위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