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특허청은 WIPO와 공동으로 온라인 글로벌 지식재산 교육 콘텐츠인 ‘IP 파노라마’를 개발해왔다. 이를 활용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세계 24개국 언어로 번역해 보급했다. 특허청은 IP 파노라마를 활용한 글로벌 교육 과정인 ‘한-WIPO 공동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WIPO, 카이스트(KAIST),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운영돼온 AICC 과정은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의 지식재산 활용 역량을 향상시켜 왔다. 올해는 82개국에서 824명이 동 과정을 온라인으로 수강했다. 이 중 성적 우수자 25명을 선발해 서울에서 심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AICC 과정에서는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인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 클린턴 프란시스(Clinton Francis) 교수,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술거래 및 라이센싱 전문가 타나 피스토리우스(Tana Pistorius) 교수, KAIST 지식재산대학원 박성필 교수, WIPO 아카데미 캐롤라인 스토란(Caroline Storan) 등이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 환경에서 지식재산의 활용 전략 등을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