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영대회는 초등학생들의 기초체력을 높이고, 물에 대한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수영 실력을 맘껏 발휘하는 장이 되었다. 인천시 관내 초등학교 167교 161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시수영연맹 1급 심판들의 지원을 받아 인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개최되어 더욱 수준 높은 경기로 평가 받았다.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여 대한 적십자사 인명구조자격을 갖춘 12명의 요원들이 수영장의 사각지대까지 안전을 책임져 주었다. 더불어 27명의 남부교육지원청 체육교과연구회 교사들이 다년간 대회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동참하며 제자사랑의 정을 돈독히 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인천영선초등학교 전건 선수는 박태환을 가장 좋아하는 수영선수로 꼽으며 “박태환선수의 영법을 똑같이 따라 하기 위해 동영상을 보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 공덕환 교육장은 “그 동안 대회준비를 위해 노력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승패보다는 함께 서로를 격려하며 도전하는 자체에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