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장 김윤주) 산본보건지소가 4일 아토피 아동·부모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토피 숲 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우리 아이 아토피 안심교실’ 에 등록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차례에 걸쳐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비염의 이해와 관리 등의 이론교육을 진행한 후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수리산 삼림욕장에서 숲 해설사의 인솔에 따라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하고 다양한 놀이가 가미된 숲 체험을 통해 면역력 강화를 통한 아토피 극복의 시간을 가졌다.
안도현 산본보건지소장은 “이번 숲 체험교실을 통해 아토피 아동들이 자연이 주는 치유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건강 생활습관을 길들였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알레르기 질환 프로그램 및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보건지소는 아토피 아동들이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43개소의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초등학교 15, 유치원 6, 어린이집 22)을 운영, 연중 연계기관을 통한 예방관리교육 및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