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펼쳐

2017-11-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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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사 전경.[사진=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3일 26개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국 복합물류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시(市)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 시장을 비롯,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 군포·안양·의왕 등 5개 소방관서와 군포경찰서 등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국내 최대 육상종합물류 중의 하나인 한국복합물류 F-2동 창고에서 ‘테러로 인한 폭발 및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테러진압, 초기대응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복구·수습활동까지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현장 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해 13개 협업기능 및 유관기관과 관련 매뉴얼 적용, 인명구조, 병원이송 체계 확립 등 재난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재난상황은 시민의 재산 및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수”라며 “지역안전지수 2년 연속 1등급 도시답게 시민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재난대응 역량과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토론기반 도상훈련, 실행기반 현장훈련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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