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 직원들이 가을철 산불방지에 팔을 걷어 부쳤다.
3일 시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또 산불취약지 주요지점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3명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 6대와 진화장비 16개소 분산배치로 산불 조기신고 및 신속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공직자 자원봉사자 185명으로 구성된 산불진화 초기대응반을 지자체 최초로 운영, 기간 중 1일 평균 15명이 근무할 계획으로 있는 등 산불방지 대응태세 확립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에 대해 엄중한 단속으로 출입자 관리 강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시의 자랑인 수리산 보호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공직자로 구성된 초기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로 시민의 재산 및 생명보호를 위해 예방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