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 휩싸인 오일 폭발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2일 오후 1시 20분께 경남 창원-김해간 장유방향 창원터널 앞에서 엔진오일을 드럼통에 싣고 이송하던 5t 화물차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 주변에 있던 차 9대로 불이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운전자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했다. 불은 오후 2시께 모두 진압했다. 화재는 진압됐지만,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찰은 엔진오일을 이송하던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한 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창원터널 양 방향을 통제하고 터널로 접근하는 차량들을 우회시켰다. 관련기사대통령실 "경남 창원의창, 김영선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압도적 당선돼"창원시, 유휴부지 자료 유출 경위에..."명태균 요청 아냐" 반박 #소방 #유조차 #창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