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인디스땅스 2017’서 최고의 밴드로 '기프트' 선정

2017-11-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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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기프트' 리더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이 KBS 올댓뮤직이 함께 하는 인디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17’에서 최고의 밴드로 ‘기프트’를 선정했다.

지난 달 27일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열린 결선에서 △기프트 △모브닝 △에이프릴 세컨드 △웨터 △블루터틀랜드 등 TOP 5팀이 경연을 펼쳤다.
모던락 밴드 '기프트'는 부담없이 다가가는 대중성을 겸비한 사운드로 사전 온라인 투표, 현장 관객심사단 및 전문가 심사위원단 평가에서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얻어 1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승태(기타) 이주혁(보컬) 정휘겸(드럼) 김형우(베이스)의 4인조로 구성된 ‘기프트’는 지난해 결성 후, 클럽공연과 버스킹으로 꾸준히 실력을 쌓았다. 지난 1월에는 영화 ‘너의 이름은’ OST ‘아무것도 아니야'를 부른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국내외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 외에 ‘2016 Yamaha Asian Beat’와 ‘제2회 자라섬음악경연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기프트' 리더는 “‘인디스땅스 2017’ 참여와 경쟁했던 팀들을 통해 또 한차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웨터의 브리티쉬 록, 모브닝의 신스팝을, 블루터틀랜드의 연주력, 에이프릴 세컨드의 무대 장악력을 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종 본선에 오른 뮤지션들은 KBS ‘올댓뮤직’ 방송 출연 및 음원 제작 유통, ‘bling’ 매거진 화보 촬영, 뉴미디어 홍보 마케팅 등 지원을 받는다.

이 날 공연에서는 ‘나를 만든 노래’라는 특별한 미션이 펼쳐졌다. 모브닝은 퀸의 ‘Somebody to love’, 에이프릴 세컨드는 산울림의 ‘개구쟁이’, 기프트는 제이슨 므라즈의 ‘I won’t give up’, 웨터는 오아시스의 ‘Champagne Supernova’, 블루터틀랜드는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부르며 선배 뮤지션들에 대한 트리뷰트 무대를 선보였다.
 

2017인디스땅스TOP5_포스터


‘인디스땅스 2017’은 오는 23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피날레 콘서트로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TOP 5와 선배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데, 장미여관 육중완의 사회와 함께 KBS ‘올댓뮤직’ 공개 녹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디스땅스 2017’의 공연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indiestance.com) 및 페이스북(/indiestance)을 참고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향후 경기도 음악산업 진흥 및 대중음악의 다양성 확보,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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