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서 1660만 달러 성과 거둬

현지 경기도관 모습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은 지난 18~20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7'에서 1660만 달러(약 190억 원)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 행사 참가 실적(958만 달러) 대비 73% 이상 성장한 성과다. 진흥원은 E2관에 경기도 공동관을 구성해 도내 캐릭터․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 13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디자인설(대표 서민수) △스위트몬스터(대표 박대철) △씨알존(대표 조윤희) △아트라이선싱(대표 이용수) △엠케이이엔티(대표 강명구) △일렉츄럴(대표 윤지완) △캐릭터공작소 망치(대표 이상배) △크리스피(대표 손대균) △테테루(대표 김선희) △토리디자인(대표 윤영철) △하얀날개 (대표 임청묵) △형설앤 (대표 장진혁) △후앤미디어 (대표 위경수) 등이다.

스위트몬스터는 중국·홍콩 미디어링크사와의 현장 계약 체결 및 중국 더스트키즈사와 MOU를 체결했다. 후앤미디어도 중국 광동커얼토이와 탈인형 제작 계약 및 중국 린토이와 페이스캣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에이전트 역할을 통해 한국 비아이그룹과 중국 애니메이션 업체 바이이와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MOU 체결을 이끌었다. 디자인설의 '뚱'은 중국 상하이의 미용관련 업체인 소미전자유한공사와의 제작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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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관계자는 "내년 1월에 열리는 '홍콩국제라이선싱쇼'에도 참가해 도내 캐릭터․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의 중국 및 해외 라이선싱 수출 지원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