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민자치학교 운영

제주도청사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도가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도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와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지난해 7월 개정된 ‘도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 조례’에는 ‘주민자치위원 공모지원자는 주민자치학교 과정을 이수해야 공개모집에 응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위원이 되고자 하는 자와 현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참가자들의 접근성을 위해 권역별로 1회 이상 실시된다. 이날 인재개발원을 시작으로 10일 조천읍주민자치센터회의실, 17일 한림읍주민자치센터대강당, 23일 농어업인회관 1층 대강당, 29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 다음달 1일 표선면사무소 대강당, 6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 8일 인재개발원 모두 8회에 걸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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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으로는 △주민자치의 이해 △주민자치의 제도적 기반 △사례연구 등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상황극으로 보는 ‘제주에서의 삶의 변화’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오후 2~5시까지 3시간이며, 해당 기간 중 한번만 이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