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택시 운영사 ‘하이엔’이 서비스를 모범택시까지 확장시키며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티머니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의 자회사인 하이엔은 국내 최대 모범콜택시회사 하나콜서비스(이하 하나모범)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고급택시 서비스’를 제공해 온 하이엔은 하나모범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차종 확보 △영업 네트워크의 상호 활용 △서비스 노하우 공유 등이 가능해져 고객 서비스 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 시장의 저변 확대는 물론 ‘프리미엄 택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 제고도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차량을 프리미엄택시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은 편리하게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하이엔은 프리미엄 택시의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규 하이엔 대표는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만큼 택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를 앞서서 개발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하이엔의 ‘고급택시’의 경우 ‘택시 표시등’과 같은 택시표시가 없고, 벤츠 E300 4Matic, 체어맨, K9 등 3,000cc급 이상 고급차량으로 운행된다. 전문교육을 받은 기사가 의전까지 서비스할 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이 서울시 택시공제조합 보험에 가입돼 있는 등 합법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