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가 지난 27일 박규련 산본119안전센터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규련 센터장의 가족, 지인, 군포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소방의 역사를 함께 써 오며 재난예방에도 기여했을 뿐 아니라 소속 직원들의 화합을 중심으로 일하고 싶은 열정과 희생, 봉사를 강조하여 늘 존경을 받아왔다.
이날 퇴임식에서 재직기간 동안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직원들은 꽃다발과 기념패와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 등을 전달하고, 송별사 및 영상편지를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박규련 센터장은 “지난 28년간 수많은 난관과 고비도 있었지만 직원들이 늘 함께 했기에 무사히 정년퇴직 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소방 몸 담았던 소방인으로서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인생 제2막을 뜨겁게 태우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