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8 평창올림픽 5G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완료

2017-10-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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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7일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 위치한 ‘평창 5G 센터’에서 삼성전자,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평창 5G 시범망 준비 완료 보고회’를 갖고, 2018년 평창에서 성공적으로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평창 5G 시범망 준비 완료 보고회’에 참석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KT, 삼성전자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세대이동통신(5G) 기술을 선보일 준비가 완료됐다.

KT는 27일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 위치한 ‘평창 5G 센터’에서 삼성전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평창 5G 시범망 준비 완료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회에서 KT는 2018년 평창에서 성공적으로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고 선언했다.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로,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을 비롯한 모든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KT는 완성된 KT의 5G 시범망과 ‘평창 5G 규격’을 준수한 삼성전자의 5G 단말을 연동해 대용량 영상을 전송하는 ‘5G 서비스 시연’을 평창 5G 센터에서 선보였다. 지난해 11월에 오픈한 평창 5G 센터는 KT의 5G와 ICT 혁신기술을 연구하는 베이스캠프다.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필드테스트를 위한 5G 네트워크, 단말 등 핵심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KT, 삼성전자의 주요 임원들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주요 경기장, 자율주행코스에 구축된 5G 시범망을 점검하며, 5G 단말로 3.2Gbps 이상의 속도가 구현되고 핸드오버가 가능함을확인했다.

향후 KT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까지 남은 100여일 동안 평창동계올림픽 네트워크 인프라 최적화에 집중하고 올림픽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완벽한 올림픽 통신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5G 시범망의 경우 완벽한 서비스를 위해 자동 장애 예측과 복구 기능이 적용된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KT는 평창 5G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단말-서비스 연동을 완료하고, 평창에서 KT의 5G를 선보이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이제 남은 기간 동안 네트워크 최적화와 안전 운용을 통해 성공적인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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