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경기 남양주시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 버스준공영제 도입과 관련, "당초 계획대로 광역버스 먼저 준공영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도입 취지가 시민 안전과 편리성, 대중교통체계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만큼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시민의 안전 확보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이 개입돼도 안되는 최우선 정책"이라고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확대 시행은 근로자 처우개선 대책 등 보완책을 강구하고, 국가위임사무인 시내버스 업무에 대해 도와 국토교통부가 국도비 확보 방안을 마련, 시‧군과 충분한 협의 통해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24일 버스 준공영제를 광역버스에서 시내버스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