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CCTV통합관제센터 군민안전에 앞장

2017-10-25 10:14
  • 글자크기 설정

24일 새벽, 도심 화학물질 탱크로리차량 사고예방

서천군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사진=서천군제공]


 충남서천군(군수 노박래)에서 지난 5월 개소한 서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의 안전을 위한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5시경 서천읍 오석사거리에서 위험물질인 액화암모니아를 적재한 43톤 탱크로리 차량의 전복 위기 사고를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112에 신고후 서천경찰서와 협업하여 재난을 사전에 예방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피로도가 가장 심한 새벽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관제요원들이 해당 CCTV장면을 신속히 판단하여 112에 신고, 서림지구대 경찰관들의 교통통제 및 인근 굴삭기를 이용한 전복 위기차량 구난 조치를 함으로써 2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 것이다.

 서천지역의 경우 지난 2004년 서해안고속도로 비인터널 부근에서 염산탱크로리 전복사고로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지난해 3월 서면 원두리에서 염산운반용 26톤 탱크로리차량 전도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서천군은 재난에 대비한 비상연락망 체계를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같이 군민의 안전을 위한 CCTV관제요원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하여 해당 관제요원에게 서천경찰서는 112신고 수범사례로 감사장을 수여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