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해 미곡 매입량은 공공비축 11만 5838포 및 시장격리미곡 12만 6991포로 모두 24만2829포이며, 이는 지난해 22만8049포 보다 약 6.5% 증가한 것이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누리 2개 품종으로 매입은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 3만포(1200톤)의 경우 내달 16일까지 웅천·미산·성주는 웅천DSC(건조ㆍ저장시설) ▲남포는 통합RPC ▲주포·주교·오천·대천동은 주교DSC ▲천북·청소·청라·주산은 각각의 DSC에서 매입한다.
건조벼(포대벼)는 매입량은 40㎏포대 기준 21만 2829포(8513톤)로 내달 8일부터 12월 22일까지이며,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 25개 정부양곡보관창고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당초 매입 즉시 지급하던 우선 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으며, 매입가격 확정 후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은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중간정산 지급여부 및 지급수준을 결정하고, 2016년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 환수 잔액이 있을 경우 매입대금에서 상계 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왕희 농축산과장은“생산량 감소와 원료곡 소진으로 수확기 쌀값이 상승하고 있으니 농가에서는 쌀값 추가상승을 위한 출하를 자제하고 출하 시, 매입품종 외의 벼가 출하되어 혼곡으로 미질저하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