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소재한 장애인복지 시설인 노아의 집 잔디밭에서 이 곳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음악회가 준비됐다.
이날 세종시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연차를 내고 장애인들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준비한 것이다. 이들 복지직공무원들은 자비로 준비한 캔커피와 홍차, 팝콘 등을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고 음악회를 즐겼다.
시 복지정책과 조은희 주무관은 "실상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일한다지만 정작 복지 대상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는 없었던것 같다"며 "앞으로 동료 공무원들과 협의를 통해 자주 현장에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