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무비스퀘어 ㈜원탁·배급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송승헌이 영화 ‘대장 김창수’를 선택한 이유 및 악역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조진웅 분)가 인천 감옥소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극 중 송승헌은 감옥을 지옥으로 만든 소장 강형식을 연기, 이제까지 보지 못한 악랄하고 악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 작품 하면서 처음에 느끼지 못했지만 개봉 가까워지며 이들이 있었기에 지금 이렇게 살아가는 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 보고 나면 기존 다른 영화와는 다른 기운을 느낄 거라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송승헌의 첫 악역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대장 김창수’는 오는 19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