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서울 신촌역 인근 골목길에 씽크홀이 생겼다.[사진=이광효 기자]
내일(6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서울 신촌역 인근에 있는 한 골목길에 씽크홀이 생긴 현장을 본보가 5일 오후 7시 20분쯤 촬영했다.
6일 오후 4시쯤 씽크홀이 발생한 후 그 주위엔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 서울 서대문구청의 한 관계자는 기자에게 “하수관이 노후해 구멍이 나 하수가 유출된 것이 원인인 것 같다”며 “곧 대응팀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지만 현재까지 이 씽크홀에 대한 보수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고 접근만 통제하고 있디. 이런 상황에서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