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이 같은 목표를 정하고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술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대학교수와 건축·설계 분야 전문가등 10개분야 2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신청사건립과 관련해 기본계획수립, 설계, 시공등 최적의 방안을 조언했다.
신청사는 현 구월동 청사 운동장 북측에 공사비 95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7층, 연면적 4만6000㎡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올 연말쯤 나올 조사결과는 인천시가 내년 초께 신청예정인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의 심의자료에 첨부될 계획이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시는 내년 5월 설계공모, 10월 실시설계를 거쳐 늦어도 2019년 12월에는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1985년부터 사용해오고 있는 인천시의 현 청사는 낡고 비좁아 상당수의 부서가 송도 미추홀타워, G타워등에 흩어져 있는 등 업무진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