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1단지 수주전]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이사비 조합원 이익으로 돌려주겠다"

2017-09-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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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논란이 된 이사비와 관련해 지자체와 조합의 협의를 거쳐 조합원들 모두의 이익으로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정수현 사장은 21일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반포1단지 조합 주최 시공사 선정 합동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은 반포1단지 조합에 이사비용 가구당 70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시했다. 이사비용은 조합입찰 기준에 의거해 조합원들의 원할한 이주를 돕기 위한 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대건설은 보증을 위해 안이 마련되는대로 이행보증증권을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이날 "반포1단지에 최적화된 맞춤 설계를 적용하고 수많은 연구를 통해 한강변 특권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현대건설 만의 작품을 만들겠다"면서 "디에이치 클래스트가 조합원 삶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분야에서 또 한번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반포1단지가 갖는 상징성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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