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미래가 문화콘텐츠로 만나다…‘광주 에이스페어’ 개막

2017-09-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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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에듀테인먼트 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전시하고 사업 상담, 해외 수출과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7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38개국 440개사의 7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전시회, 라이선싱 상담회, 학술행사, 특별·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첨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국내에서는 KBS N, MBC+Media, SBS Medianet, CJ E&M 등 주요 방송사와 SK텔레콤, ‘두다다쿵’의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등 캐릭터・애니메이션 제작사 등 문화콘텐츠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해외에서도 중국 최대 동영상 포털 사이트인 유쿠(YOUKU), 일본의 규슈 아사히 방송(방송‧영상 분야), 아르헨티나의 겜고(Gem Go, 게임), 인도의 버추얼소프트 테크놀로지(Virtualsoft Technologies, 애니메이션) 등 210여 개의 문화산업 업체가 참여한다.

아울러 중국 최대 게임배급사인 텐센트(Tencent), 공영방송 애니메이션 채널인 시시티브이 애니메이션 채널(CCTV Animation Channel)과 검색 포털인 소후닷컴(SOHU.com) 등의 중국 문화콘텐츠 기업과 크로아티아 민영 방송(Croatian TV), 멕시코 국영 방송(Canal 22), 몽골 방송사 25에이치디티브이(25HD TV), 헝가리 국영 방송 에이티브이(ATV) 등의 유력 구매자(바이어)들이 참가해 수출상담회와 투자협약 등을 진행한다.

가상현실 및 게임기 체험관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콘텐츠와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5세대통신 연결망을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 체험, 몰입형 실감 영상, 증강현실(AR) 글라스 등 신기술 등이 시연된다.

이와 함께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2017 WWCF)’과 ‘문화콘텐츠 잡 페어(2017 ACE Job Fair)’ 행사가 동시에 개최돼 국내 콘텐츠기업에는 사업 교류의 기회를, 예비 취‧창업자에게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전국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웹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 수상작 전시회, 국제 웹툰작가 초대전, 두다다쿵, 케이캅, 파이어로보 등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포토존,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이 동시에 마련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문화기업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광주 에이스 페어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고, 국제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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