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광복군 역사 '국군'이 계승한다

2017-09-20 10:52
  • 글자크기 설정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연구 추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가 20일 독립군·광복군과 관련한 역사를 우리 군의 역사에 편입시키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이날 연구 추진 배경에 대해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방부) 업무보고 때 논의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당시 업무보고에서 "광복군과 신흥무관학교 등 독립군의 전통도 우리 육군사관학교 교과 과정에 포함하고 광복군을 우리 군의 역사에 편입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편찬연구소는 "관련 연구는 독립군과 광복군, 그리고 국군으로의 계승 과정과 신흥무관학교 등 독립군 양성기관의 활동 등을 역사적 사실관계에 기초해 정확하게 고찰해 나갈 예정"이라며 "학계와 관련기관(단체) 독립운동연구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관련자료 발굴과정 등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말까지 1차 연구 결과를 도출해 대내외 관련분야 전문가 감수 및 심의 과정을 거친 후 우선 사관생도와 장병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