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상한가까지 치솟은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공모가 대비 200% 넘게 상승했다. 앱클론은 지난 7~8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에서 최종 청약경쟁률 799.09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010년 설립된 앱클론은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항체전문가 그룹의 합작법인이다. 신규 에피톱 항체 개발(NEST), 이중항체 신약 개발(AffiMab), 면역항암 치료제(CAR-T) 등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체 신약을 개발 중이다.
증권사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앱클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5억원과 7억원으로 추정했다. 2019년 영업이익은 62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