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현행 버스와 전철 및 지하철에서만 적용중인 환승할인 제도를 택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인천지하철2호선의 개통과 버스노선 개편등으로 더욱 위축되고 있는 인천 택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으로 오는 모든 버스와 전철을 이용한 후 택시로 갈아탈 경우 환승할인을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승할인금액은 500원이 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할인된 금액 전액을 보전해주는 것으로 사업의 가닥을 잡고 있다.
이에 대해 택시업계 한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버스, 특히 마을버스등과 불경기등 택시영업의 악재(?)가 너무 많아 택시업계가 날이 갈수록 위축되어 가고 있어 속상하다”며 “인천시가 택시업계를 위해 환승제도를 만들 계획이라는 소식을 들으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