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성전자 주가는 1.05% 내린 235만10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460억원어치 넘게 순매도한 영향이 컸다.
재판이 시작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법원이 5년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곧장 약세로 돌아섰다.
삼성물산(-1.48%)과 삼성SDS(-0.89%), 제일기획(-0.51), 삼성전기(-0.41%) 주가도 줄줄이 떨어졌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판결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일 수 있지만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