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외래객 유치 마케팅 키워드…시장 다변화·질적 성장·평창 올림픽

2017-08-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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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지난 23일 오후 4시 원주 본사에서 32개 해외지사 및 10개 국내지사 합동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하반기 인바운드 마케팅 대책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설정한 올해 하반기 외래객 유치 마케팅 키워드는 시장 다변화·질적 성장·평창 올림픽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23일 오후 4시 원주 본사에서 32개 해외지사 및 10개 국내지사 합동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하반기 인바운드 마케팅 대책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시장다변화 지속적 추진’, ‘질적 성장으로 마케팅 전환’, ‘중국·일본시장 조기 회복’, ‘개별관광객(이하 FIT) 전방위 유치’ 및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5대 전략 및 그에 따른 시장별 대책수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관광공사는 올 하반기 가을여행주간(10.21~11.5)과 연계한 가운데 지자체/RTO(지방관광공사)와 함께 휴가 활성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시장다변화 전략’을 확대·추진한다.

베트남 여성의 날(10월 20일)을 전후해 한국상품 특별별 판촉을 벌이는 한편 대만과 러시아는 각각의 2선 도시 대만 남부 까오슝과 극동 러시아(사할린·이르쿠츠크·야쿠츠크)시장 개척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지사 개소 이후 방한객 증가 호조세를 나타내는 카자흐스탄 및 몽골은 각각 문화관광대전, 문화관광주간 등 소비자 행사로 그 확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일본 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회복기반을 조성한다.

중국은 방한관광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대규모 옥외광고를 실시하는 한편 중국 FIT 유치 프로모션을 펼친다. 

일본시장은 최대 여행박람회 ‘투어리즘 EXPO 재팬 2017’ 대규모 참가 및 Top 10 여행사 사장단 초청사업을 벌이고 나홀로 여행객을 타깃으로 ‘혼밥·혼술’ 정보를, 젊은 여성 대상으로는 ‘스몰 럭셔리 31(소소한 사치) 소를재 발굴·홍보할 계획이다. 

대표적 고부가 콘텐츠인 ‘의료웰니스관광대전(UAE)’ 및 ‘KLTM 2017(Korea Luxury Travel Mart(11.30)'를 개최하고 국제럭셔리관광박람회(ILTM, 12.4~7, 프랑스)에도 참가한다.

이외에 ICT 기술 활용 개별관광객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광고 캠페인 연계 평창올림픽 홍보마케팅 중점 전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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