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진안군에서 주최하는 하이킹, 러닝, 백패킹 등 액티비티 행사 기획·운영 및 대행 △(주)젠아웃도어 주최의 전국단위 백패킹, 하이킹, 캠핑 등 아웃도어 행사의 정례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트래킹, 백패킹 등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에 강점을 살려 아웃도어 문화 트렌드를 이끄는데 젠아웃도어와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다양한 액티비티 행사 기획·추진의 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젠아웃도어의 결합으로 자연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치유관광 발전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군과 젠아웃도어와의 인연은 2015년부터 시작돼 지난 10월에는 젠아웃도어에서 올해 여섯 번째로 진안군에서 전국 단위 대규모 백패킹 행사를 진행했다.
이중 올해 진행된 ‘코리아 백패커스데이’에서는 600여명의 참가자들이 진안을 대표하는 트레일을 직접 경험하고, 지정된 야영 장소인 주천생태공원에서 1박 2일간 머무르며 아웃도어 기반 축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기도 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치유·힐링 관광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며 “젠아웃도어와 손을 맞잡고 활발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논의하고 진안군이 아웃도어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22일 군에 따르면 진안읍 군상4·7지구(우화1~6동), 백운면 반송1지구(두원,반송마을) 등 3개 지구로, 오는 26일에 군민자치센터 및 각 마을회관에서 실시하게 된다.
국가사업인 지적재조사사업은 국민의 재산권 보호 및 경계분쟁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며 전액 국비로 실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당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배경 및 필요성, 사업지구 현황, 토지소유자 동의서 및 협의회 구성, 재조사측량 경계설정 등과 관련하여 설명하고, 향후 사업에 관한 협조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해당 사업 지구들은 도시지역 및 자연마을 단위의 농촌마을 형태로써, 토지의 빈번한 변동으로 지적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복합형 지적 불부합지 형태로 관리 되어져 온 지구들이다.
군은 이들 지역에서 지적재조사가 완료되면 토지 경계분쟁이 해소되고 불규칙한 기존 경계선을 정형화해 토지의 활용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맹지의 문제점이 해소될 뿐 아니라 경계선 건축물 저촉 해소에 따른 토지의 이용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현재 진안군 전체 토지 25만 필지가량 중 18%에 해당하는 4만4787필지를 지적불부합지로 파악·관리해 왔다.
이에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37%에 해당하는 1만6784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