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문화원 수교25주년 교류행사 개최

2017-08-23 13:14
  • 글자크기 설정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아 주중한국문화원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한중 문화교류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문화원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의 관광명소인 용경협(龍慶峽·룽칭샤) 국립공원에서 '한중연(韓中緣) 문화축제'를 진행한다.  문화원과 ㈔한중문화우호협회,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베이징 용경협국립공원이 공동 주최한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과 강원, 경기, 부산, 제주 관광홍보존이 설치돼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한국 전통 무용인 삼고무와 넌버벌퍼포먼스인 뮤지컬 '셰프'가 무대에 오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를 현지 관광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는 28∼30일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종묘제례악' 실황, 성균관대 전통 무용단의 부채춤·태평무 공연, 한국영화 상영 등 다양한 공연행사를 선보인다. 또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한국 대표 명승지를 사진으로 만나보는 '한국의 명승전'도 열린다.

한재혁 주중한국문화원장은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양국 국민간 교류의 의미를 되살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한중 문화교류 주간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친근하고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