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KAI는 2.21% 오른 4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AI는 지난달 11일만 해도 6만원대였지만, 방산비리 및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이며 3만원대로 추락했다.
그러나 지난 16일 무려 16.12% 오르며 4만원대를 회복했다. 외부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이 올 상반기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낸 게 영향을 줬다.
16일 급등 후 다시 약세를 보였지만, 이날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임직원의 자사주 매입 역시 호재로 작용할 지 관심이 크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외부감사 '적정' 의견과 자사주 매입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분식회계 이슈 등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