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발주 증가세가 꺾인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지만 7~8월 휴가 시즌인 비수가가 끝나면 9월부터는 발주 증가가 늘어날 것이다"며 "운임, 수급 밸런스 등 각종 지표가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양형모 연구원은 "매수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는 판단을 한다"며 "2분기 말 기준 현대중공업의 자본총계는 12조7000억원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6배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경자 연구원은 "상반기 탱커 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의 점유율은 70%가 넘었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점유율 상승으로 2019년 영업이익률은 3%대로 진입할 전망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