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마음으로 사귀는 우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외교관계 수립 후 지난 25년에 대한 공공외교 관점에서의 회고>, <한중 청년이 바라보는 수교 25주년>,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공공외교의 역할 및 협력 사업 발굴>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외교부는 "수교 후 25년을 공공외교 관점에서 돌아본다는 의미에서 한중관계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직 외교관, 학자, 기업인, 언론인, 문화계 인사 등 전문가들이 발제와 토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은하 공공외교대사가 개회사를, 리자오싱(李肇星) 전 중국공공외교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한다.
양국이 수교한 1992년 태어난 양국 청년들로 구성된 '수교동이 상호방문단' 학생들의 발표회 및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한중 공공외교포럼은 지난 2013년 6월 한중 정상의 합의에 따라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 및 인식 제고를 위해 설립돼 서울과 베이징을 오가며 연례적으로 꾸준히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