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왼쪽 두 번째 좌석에 '소녀상'을 태운 151번 버스가 서울 강북구 우이동 차고지를 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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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번 버스를 운영하는 동아운수 측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세계 위안부 기림일인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45일간 151번 버스 5대에 소녀상을 설치해 운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