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말복을 맞이해 닭고기 세일 행사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인 말복에 맞춰 닭고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올품 김치 닭볶음탕’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절단육 750g과 2가지 비법 소스, 라면사리로 구성됐다. 가격은 8900원이다.
또한 닭고기 특가 코너에서는 ‘춘천식 닭갈비 2팩’을 8900원에, 간식과 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하림 치킨너겟/가라아게 세트’도 1만1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탄두리 바비큐 치킨(8900원)'과 닭볶음탕, 찜닭, 백숙 등의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옥션에서 닭가슴살 카테고리의 닭고기 상품을 구매할 경우, ‘투썸플레이스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 e쿠폰’도 증정한다.
롯데마트 역시 말복 관련 보양식 재료를 저렴하게 마련했다.
인기 보양식 재료인 ‘냉장 닭고기’ 전 품목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정상가 대비 30% 할인 판매하며, 대표 상품으로 ‘무궁화 닭고기(815g 이상/냉장/국내산)’를 3850원에 선보인다.
호주산 곡물비육 소고기 전 품목의 경우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최대 40% 할인하고, ‘호주산 앞다리/척아이롤(각 100g/냉장)’도 동일 조건 하에 각 1140원과 1320원에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8월까지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로 지친 체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닭고기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말복을 앞두고 보양식으로 취향에 따라 닭고기를 다양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