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51만원에서 48만원으로 내렸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64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며 "특히 대한통운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041억원으로 전사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동기보다 2.4%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목표주가를 51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런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정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도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뒀지만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역시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투자의견에 대해선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