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지난 2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3일에는 무려 8.76% 급락했고, 장중 1만9600원까지 내려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8246억원, 3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29%, 16.61% 각각 늘었다.
그러나 계약 취소 등 일회성 손실로 7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냈다. 또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으로 인해 앞으로도 이익이 훼손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두산중공업의 본업에서 가장 탄탄한 수익성을 창출하는 사업이 원전"이라며 "올해와 내년 이익 공백 발생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