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올 2분기에 우려와 달리 실적 감소폭을 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0.28% 오른 17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2분기에 매출 4조6292억원 영업이익 1517억원을 기록, 지난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6분기 째 흑자를 이어갔다. 조선 부문은 건조물량이 줄어든 탓에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9% 감소한 2조7016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4.6% 증가한 1456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현대중공업,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옵션포함 최대 6억 달러 규모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려를 불식시킨 실적이었다"며 "삼호중공업은 이미 2년치 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2018년 상반기까지 보릿고개만 넘긴다면 하반기부터 반전의 폭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중공업 #한국투자증권 #삼호중공업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