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제조기' 강하늘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강하늘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청년경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7.25 mjkang@yna.co.kr/2017-07-25 17:13:23/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영화 ‘청년경찰’의 의리왕은 배우 강하늘로 밝혀졌다.
7월 1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는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제작 무비락·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영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강하늘과 박서준은 각각 이론파 경찰대생 희열과 육체파 경찰대생 기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청년경찰’의 의리왕을 뽑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서준은 강하늘을, 강하늘은 박서준을 뽑은 상황. 김주환 감독은 고민 끝에 강하늘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환 감독은 “사실은 두 분 모두 의리왕이다. 하늘씨는 현장에서 빛나고 서준씨는 촬영장 밖에서 빛난다. 하늘씨의 경우 영화는 밝지만 현장이 굉장히 추워서 사람들이 다 얼어있는데 시작할 때부터 막내들을 다 안아주면서 따듯하게 시작한다”고 ‘미담제조기’ 강하늘을 칭찬했다.
이어 박서준은 “미술감독님이 양꼬치를 좋아한다. 촬영이 끝나면 감독님들과 양꼬치를 먹으러 가는데 (감독님들이) 고생했다고 본인이 고기를 굽는다. 그런데 이게 심쿵이 되더라. 돈을 내고도 앉을 수 없는 자리 아닌가. 천하의 박서준이 고기를 굽다니”라고 감탄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 감독은 “그런 이유로 ‘청년경찰’은 안팎에서 따듯했던 기억이 있다”고 마무리 해 눈길을 끌었다.
MC 박경림은 “두 분을 보니 호흡이 완벽하다. 촬영에서는 동생인 하늘씨가 분위기를 만들고 끝나면 형인 서준씨가 만들면서 안팎으로 따듯한 의리 있는 분위기를 만든 거 아니냐”고 깔끔하게 정리했고, 배우들은 크게 감탄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의리왕 강하늘과 박서준이 출연하는 영화 ‘청년경찰’은 이달 9일 개봉된다.
박서준-강하늘 '시종일관 미소'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박서준(왼쪽), 강하늘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청년경찰'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7.7.25 mjkang@yna.co.kr/2017-07-25 17:10:07/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