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제일기획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이런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또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김수민 연구원은 "2분기 영업총이익은 전분기보다 20% 증가한 2600억원, 영업이익은 124% 늘어난 523억원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갤럭시 노트8 등 삼성전자의 북미 대행물량 증가와 작년 1분기 대형 광고주 이탈 영향을 상쇄할 수준의 비계열 광고주 확보, 인건비 효율화 지속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렸다. 제일기획 주가는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과 31일에는 각각 3.73%와 4.63%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