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0일부터 6박 7일간 일정으로 여름 휴가를 보낸다. 문 대통령의 첫 휴가지는 평창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대내외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경호상의 이유로 대통령 휴가지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게 관행이었지만, 이번엔 공식 발표한 것도 이러한 까닭이다.
청와대 측은 이날 "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10시30분 휴가를 시작했다"며 "문 대통령은 평창과 진해에서 휴가를 보내고, 토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당초 29일부터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도발로 일정이 하루 늦춰졌다. 이번 휴가에는 경호실장과 제1부속실장만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평창동계올림픽 D-200 행사'에서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홍보 대사 자격으로 평창 일대를 돌며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에 도착해 경기장 시설을 관람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여사와 평창에서 하루를 묵은 뒤에는 진해로 내려가 나머지 휴가 기간을 보내다 5일 귀경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휴식을 취하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긴박한 한반도 정세 동향을 수시로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대통령이 휴가를 떠날 때면 공개해 관심을 모았던 '독서 리스트'는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청와대 측은 이날 "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10시30분 휴가를 시작했다"며 "문 대통령은 평창과 진해에서 휴가를 보내고, 토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당초 29일부터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도발로 일정이 하루 늦춰졌다. 이번 휴가에는 경호실장과 제1부속실장만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평창동계올림픽 D-200 행사'에서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홍보 대사 자격으로 평창 일대를 돌며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휴식을 취하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긴박한 한반도 정세 동향을 수시로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대통령이 휴가를 떠날 때면 공개해 관심을 모았던 '독서 리스트'는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