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촌 물총축제는 ‘신촌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이에 맞서는 지구인’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외계군단이 퍼레이드 이후 ‘물의 여신’을 납치한 순간, 지구인들이 원형우주선에서 외계인들과 물총대전을 선포하며 신촌 물총축제가 시작됐다. 연세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우주선(주 무대)을 중심으로 남쪽은 지구인Zone, 북쪽은 외계인Zone으로 운영됐고 신촌 영토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물총싸움이 펼쳐졌다.
신촌 연세로를 가득 메운 수만명의 신촌 물총축제 참가자들은 외계인들과의 물총 싸움을 즐기며 더위를 날렸다.
올해 신촌 물총축제는 29-30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