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기자 =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브 소사이어티 2017년 임시총회'에서 임원과 이사진의 만장일치로 3년 임기 회장직을 연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초대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세 번째 연임을 이어가게 됐다.
최 회장은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금보다 한 단계 도약하는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최 회장은 2011년 6월 사단법인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 설립을 주도하고 회장에 추대됐으며, 같은 해 12월 브라질 명예영상에 위촉됐다.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는 한국과 브라질 양국 간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분야에서의 친선활동을 도모하고, 기업의 교역증진에 필요한 연구와 지원활동, 브라질 교포 사회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매년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한국-브라질 사진작가 초청 사진전 후원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