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전교조 노조전임자 허가 취소 후 미복귀 관련 조치 계획’에 따라 학교에 복귀하지 않은 전임 교사 2명을 상대로 직위해제를 지난 주 통보했다.
서울교육청이 전교조 전임자를 직위해제한 것은 지난 1일 이후 무단결근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무단결근 상태를 종료하기 위한 조치다.
직위해제는 징계의 일환은 아니며 학교에 복귀하지 않아 내려진 조치라는 것이 서울교육청의 설명이다.
전교조는 최근 서울 전임 교사 2명을 포함한 17명의 전임자에 대해 전임허가를 교육부에 다시 신청해 놓은 상태다.
교육부는 전임허가 요청해 대해 조만간 결정을 내리고 회신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전교조 전임 교사 2명에 대해 무단결근이 길어지면 복잡해지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담당 부서에서 직위해제를 결정하고 통보했다”고 말했다.